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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어느덧 자취생활을 시작한 지 두달이 며칠 남지 않았다..
6개월 하숙생활, 6개월 기숙사생활, 1년 3인 자취를 하다가..
이전에 살던 하숙집에서 6년하고도 3개월을 살았었다..
생활에 대해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오래 묵은 하숙생이라 다른 하숙생들보다
하숙비 면에서도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하여 별 문제없이 묵은 하숙생 생활을 하고 지냈었다..

그러다 문득..
자취가 하고 싶어졌다..
나이가 서른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하숙생 생활을 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장기간의 하숙생활동안 쌓인 내 짐들을 더이상 쌓아둘 수 없는 포화상태가 되었기도 하며..
내가 먹고 싶은 끓여먹는 라면이 그립기도 했으며, 다가올 여름이 걱정되기도 하며..
화장실까지 가는데 있어서 옷을 추려입지 않고 돌아다닐 수 있는 생활도 원했고..
결혼 전까지 혼자 살면서 자유분방함을 누려보고도 싶었다..

급히 하숙집에 떠난다는 통보를 하고 한 달이 채 지나기 전에 원룸을 구해 자취생활을 하고 있다..
일단 이전에 살던 하숙집이 2평 정도였다고 하면, 지금 사는 곳은 7평이 된다..
이사하고 항상 느끼던 바는.. 삶의 질이 3~5배 상승했다는 것이다..
뭔가 사람사는 맛이 난다..

자유분방한 자취생활은 즐거움이 상상을 초월하지만,
딱 한가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무래도 먹는 것 문제이다..
하숙생활을 하면서.. 하숙집 밥이 안암동에서 메달권이라 자신할 정도였기에..
많이 먹어서 속이 쓰린 것 말고는 음식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자족해야한다..
자취를 해서 못먹고 다닌다는 것은 아니고, 스스로 해결해야할 일이 생겼음이다..

예전 하숙생활을 할 때와 비용적인 면을 맞추기 위해서, 가급적으로 직접 밥을 해먹는다..
한달쯤 전인가... 반찬이 필요하여 이마트를 찾았다..
하필 그날에 비가 왔었다..
반찬 20000원 어치에 과일에 냉동식품 이것저것을 샀더니,
7만원이 훌쩍 넘어버렸다.. 뭐 내 먹을 것을 샀으니 아까울 것은 없는데..
짐이 큰 봉지 두 개 가득이었다...
용케도 우산에 두 봉지를  손을 번갈아가며 짐을 들면서 집까지 들고 왔었다..

그 짐을 들고 귀가했던 일이 그리 만만하게 보였나보다..
한달 전에 이마트에 갔다가.. 미루고 미루다 여유로운 하루라 생각되어 다시 이마트를 찾았다..
한달 전은 처음 간 것이라 짐이 더 많았을거라는 생각..
그 달은 비가왔지만,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아서 편할 거라는 생각..
그 때는 교통을 잘 모르기도 했지만, 짐이 많으면 버스를 타고 오면 된다는 생각..
이 생각들을 가지고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마트로 갔다..
거리가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버스 정류장 2개 정도 거리로 걸을만한 거리이다..

마트에 가도 홀로 장을 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기에... 나만 좀 동떨어진 느낌이 조금 들긴 했지만,
외롭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아!! 홀로 당당하게 장보는 난 역시 쿨하고 참한 주부 남자구나' 하는 생각에 홀로 뿌듯함을 느꼈다..
한 가족이 장을 보는데,
아내되는 분이 남편에게 김치 하나 사자고 밝게 권유했는데, 남편 되는 사람이 냉정하게 거절하는 모습을 보고..
먹고싶은걸 그냥 집어가면 되는 자유로움에 행복하기도 했다..

제일 목표로 했던 반찬을 많이 사고..
추가로 자취생활의 복지를 위한 과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구매한 벌크형 음식들..
아몬드 후레이크가 1.2 kg 단위로 파는 것은 처음 봤던지라..
샀던 나름 특별한 것들을 사진찍어 올릴까 생각했지만, 귀찮아서 생략한다..
필요한 것들이라 생각하고, 이마트까지 갈 일을 줄이고자 많이 구매했던 탓인지..
결제를 하고 짐을 담으니.. 큰 봉지 세 개가 되고, 가격도 12만원이 넘어간다..

한 달 정도 갈 먹을 것들이니 가격에는 별로 떨지 않았으나, 짐들의 무게가 압박이 되더라..
왼손에 봉지 하나, 오른손에 봉지 두개를 들고 마트 밖으로 걸어 나간다..
짐을 들고 몇 발자국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처음으로 차가 없어서 서러움을 느꼈다....
평소에 차 탈일이 없으니, 택시를 잡아 타면 문제가 되지않는다..
짐 들고 몇발짝 움직이는 것도 만만찮은데, 이놈의 택시들은 아무데로나 가버린다..
횡단보도 앞에서 택시 타려고 짐을 들고 가려는 순간, 마트에서 나온 아주머니가 택시로 돌진해버린다..
야비한 사람같으니!!
우여곡절 끝에 노가다로 택시가 잡힐만한 곳으로 이동하여,
택시 운전하지 얼마되지 않으신 친절해 보이는 택시기사님의 택시를 타고 무사히 귀환..

다시 집에서 또다른 문제에 봉착한다..
냉장고의 공간!!
극히 제한적이다..
137L가 되는데, 장보고 짐을 가득 채우기엔 부족하다..
당분간 안마실 음료들을 상온 그늘에서 보관하기로 했는데도 자리가 없다..
1. 첫번째로 냉장고에 있는 것들을 모두 끄집어내서 차곡차곡 쌓았다..
하지만 공간이 해결되지 않아 잠시 쉴 겸 컴퓨터 앞에 앉아서 혼자 글 쓰며 노닥거린다..
냉장고 공간 확보를 위한 대책..
2. 묵은 과일들을 먹어버린다..
지난달에 구매한 키위 두 개와 커다란 오렌지 하나가 이 글이 빨리 업로드가 되길 기다리고 있다.
3. 반찬들을 통에 꾸역꾸역 담아서 다시 쌓는다..
한달전에도 반찬담느라 꽤나 칼질을 했었는데, 오늘 밤에도 칼을 잡고, 방안에는 반찬 비린내가 날 것이다..

너무 많이 샀나보다..
한달에 마트 방문을 한번하려면 이정도는 쌓아두어야 한다..
나의 주말은 소중하기에.. 마트방문에 할애할 시간이 아깝다..

목적도 없고 감동도 없는 글.. 급하게 마무리..

- 즐겁게 장을 봤고, 사온 먹을 것들이 많아 여러가지로 피곤하지만, 자취생활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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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을 맞아 다시 식물에 손을 갖다대었다..
겨울내내 발아실패에 쩔어 있기도 하였고, 발아하였다 하더라도
겨울 기온 때문에 식물을 밖에 내어놓을 수 없던터라
채광이 부족해 식물들이 쓰러져갔다..

얼마전 방정리가 안되어서
실내 다육식물들에게 내어주었던 공간을 정리하고,
햇빛을 보지못해 상태가 안좋은 다육식물들을 모조리 정리했다..
그리고 날씨가 조금 풀리면서 방에있던 식물들을 밖으로 꺼내놓았다..
그 당시 가지고 있었던 식물이라고는
코스모스로 추정되는 식물 한줄기,
꽃양귀비인줄 알고 있었지만 지금에서야 잡초로 판명이 된 풀,
수많은 제라늄 파종실패 중간에 운이 좋게 1% 안되는 파종성공률에서 살아남은 핀토-레드 제라늄..
그리고 2cm 정도되는 블루베리 한줄기..
이 네가지가 전부였다..

그러다가 한달 전, 블루베리 화분을 봤을 때, 기대하지 않던 블루베리 화분에서 새싹이 10개나 더 올라오게 되었다..
나의 낮은 파종확률 탓에 지금 파종하지 않으면, 나눔받았던 씨앗들은 평생 재미 못볼 거라는 생각에 무리하여 파종을 했다..
한달전부터 파종하여 한주간격으로 여유를 내서 몇가지씩 파종을 했다..
최종적으로 엊그제 저녁 벤쟈민님으로부터 넉넉한 씨앗을 한번 더 나눔받아서 오늘에도 파종을하여
현재 내방과 베란다에.. 32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거나 그 중 일부는 발아를 기다리고 있다..



Canon | Canon EOS 50D | 1/100sec | F/7.1 | 0.00 EV | 3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6:53:18

어제 5시경의 베란다 풍경..
벤쟈민님의 씨앗을 오늘에도 파종하였고, 하는 김에 여러가지 분갈이도 하였기에
몇시간 전 사진이랑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에도 모습이 조금 다르다..
보자.. 브러슁브라이드는 사진속의 빨간색 화분으로 분갈이를 했고
봉선화는 명희 갖다주려고 흰색 화분으로 분갈이를 했고..
홍화는 많이 자란 것 같아서 10cm 플라스틱 분으로 분갈이를 했다..
그 외에 제라늄들과 나팔꽃이 곧 분갈이를 해야할 대상으로 대기하고 있다..
사진에 없는 종들도 있고 그 후에 5가지를 또 파종했으니.. 사진보다 더 큰 규모다..
엄두가 나지 않아서 심지 못한 씨앗도 열가지가 넘는다.. 하지만 이제 자중해야한다..
신나게 싹은 틔웠는데, 어디서 어떻게 관리할지가 걱정이다..
햇빛 잘드는 베란다를 가진 집으로 이사가고픈 본능이 마구 솟아 오른다..

이하의 사진들은 카페의 회원님들께 나눔받은 씨앗들이라
소식을 전하는게 의무라 생각되어 카페에 포스팅을 했다..
다시 글을 작성하는 것은 괜한 노가다라 판단이 되어..
그대로 copy and paste 하고,
개인블로그에 맞게 약간의 삭제 및 어미 수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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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쟈민님 씨앗편 -

지난 겨울..
우연한 기회로 벤쟈민님을 알게되고
넉넉한 인심 덕분에 많은 씨앗들을 얻게 되었다
당시 새로운 취미로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라, 무지하면서도 적극적이던 시기였기에.
너무나 좋은 기회가 아닐수 없다

파종 성공의 기쁨에서 즐거움을 찾고자했지만
경험과 실력도 없거니와 계절이 추운 겨울이었던 탓인
발아성공한 것이 거의 없었다.
수많은 제라늄들을 시도했지만 하나만 성공할 정도였다..

우연하게도 김여사 님께 받았던 블루베리가.
하나만 싹이 났던 것이.. 어느날 우연히 여러 싹이 난 것을 보고.
지금이 아니면 파종기회가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무리해서 이것저것 많이 심었다..

본래 상태가 좋았던 씨앗이 따뜻한 날씨를 만나 바삐 싹을 틔워주시는 바람에
이리저리 정신없고 신경이 쓰인다..

Canon | Canon EOS 50D | 1/50sec | F/2.8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6:58:33

제라늄 3종이다..
최초로 받았었던 제라늄들은 실패했었고
Labeling이 되어있지 않은 제라늄 4립을 파종하여 3립을 성공했다.
겨울에는 제라늄 파종이 아주 어려웠지만, 날씨가 따뜻한 요즘엔 거의 100% 성공하게 되었다.
발아를 성공하니.. 이제 이름을 알고싶어서 안달이다..

 

Canon | Canon EOS 50D | 1/400sec | F/2.8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7:05:06

홍화다
씨앗이 크기도 하고 두꺼워보이기도 해서
쉽게 발아가 될지 걱정이었는데.
반대로 순식간에 싹이 트고
잎 크기도 커서.. 다른 싹들보다 더 빨리 자라는 느낌이 든다..

 

Canon | Canon EOS 50D | 1/100sec | F/7.1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7:05:31

봉선화다
허브를 발아시켜보고 싶어서
다이소를 들를 때마다 씨앗이나 살까 하며 고민해보곤 했었다..
레몬밤의 끝없는 실패 끝에.. 다른 것으로 뭘 심을까 고민하다..
봉선화를 싹 틔워서 손톱에 물들여보자는 명희의 제안을 받게 되었다..
봉선화를 구하려던 차에.. 기가 딱 맞게도 벤쟈민님의 정확하고 치밀한 행운의 나눔을 받게 되었다..
명희와 싹을 나눠가질까하다, 선물로 줄 생각으로 오늘 10cm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두었다..
앞으로 자라는 모습은 보지 못하겠지만.. 이후에 모아둔 봉선화 꽃잎이라도 보게 되길 바랄뿐이다.

 

Canon | Canon EOS 50D | 1/100sec | F/5.0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7:06:50

백일홍이다..
어떤 씨앗을 심을까 고민하다가
고르고 골라서 파종한 백일홍이다..
이것은 바로 화분에 심지않고,
예전에 재미를 보지 못했던 솜발아를 했는데.. 90%정도의 확률도 발아성공하게 되었다..
씨앗 자체가 상당히 얇고 말라있어서 싹이 날까 걱정이었는데..
역시나 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일이다..홍화와 백일홍은 우려에 개의치않고 뛰어난 발아능력을 보여준다..

 

Canon | Canon EOS 50D | 1/25sec | F/7.1 | -1.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7:09:57

맨드라미다..
백일홍과 마찬가지의 이유..
꽃이 예뻐서 꽃을 피워보고자 파종했다..
씨앗을 보니 발아가 잘될 것 같았으나, 그냥 보통정도라고 느껴진다..
이것은 솜발아와 직파를 같이했었는데..
두가지 파종에서 싹이 모두 나왔지만, 솜발아로 하는 것이 더 성공적이었다고 생각된다..

 

Canon | Canon EOS 50D | 1/100sec | F/4.0 | -1.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7:10:21

풍선초다..
예쁜 씨앗에서 싹이 나올까하는 궁금증도 있었고..
묘한 열매가 보고 싶어서 파종했다..
발아시기를 한달정도로 예상했지만,
물불림 하지 않고도 3주만에 뿌리가 껍질을 깨고 나왔다..

 

Canon | Canon EOS 50D | 1/100sec | F/5.6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7:11:18

나팔꽃이다..
어릴적 살던 아파트 통로 입구 옆에 항상 피어있던 것이 나팔꽃이었다..
그 때에는 흔하게 보던 꽃이 나팔꽃이어서 별로 특별할 것이 없었던 꽃이었는데..
요즈음에는 쉽게 찾아볼 수가 없는 꽃이다..
아파트에서 주택으로 이사간 이후로는 나팔꽃이 눈에 띈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일단 싹이 커서 마음에 들긴 하지만,
덩굴식물인 풍선초와 나팔꽃이 하숙생의 공간에서 자라는 것이 적합한지 걱정이다..


이름을 알고 있는 파종성공한 벤쟈님표 씨앗은 여기까지다..
여러 씨앗을 얻게 되면서 두가지의 이름 모를 씨앗을 함께 얻었다..
보물상자를 여는 느낌으로 싹을 틔워보자고 하여.. 우선순위를 두고 심어보았다..
다행이 두가지 모두 발아성공하게 되었다..

Canon | Canon EOS 50D | 1/200sec | F/5.0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6:57:07

코스모스가 맞는가??
궁금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던 차에..
씨앗모습이 코스모스와 비슷하여.. 일단 name tag에 코스모스라고 labeling 해두었다..
겨울에 솜발아로 시작하여 세 싹을 얻었는데..
하나는 얼마 안가 죽어버리고..
두 싹이 뱀처럼 바닥을 기면서 자라고 있었다..
그러다 하나는 그대로 말라서 누워버리고 하나는 조금씩 머리를 들더니 지금처럼 몸을 위로 세우고 있다..
코스모스가 맞는가??
사실 인터넷에서 조금만 찾아보면 알수 있는 질문이다..


Canon | Canon EOS 50D | 1/40sec | F/3.5 | 0.00 EV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9:44:23

이것은 꽃봉오리인가!!!!!!
감탄사로 시작해보았다--;;
사진 찍을 때에는 모르고 있다가..
물이나 주자고 들고 들어왔더니 꽃봉오리 같은 것이 보인다..
그래서 기념차원에서 다시 카메라를 켜고 촬영했다--;;
파종하여 처음 보게되는 꽃이.. 봄에 핀 코스모스가 될 것 같다 ^^;

 

Canon | Canon EOS 50D | 1/125sec | F/3.5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7:03:41

이건 이름을 짐작할 수 없는 풀이다..
혹시나 씨앗 모양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하나 걸릴까 싶어서
구글 씨앗 이미지를 마구 뒤져서도 찾지 못했다..
겨울에 솜발아도 실패했던 것이라.. 싹이 날까 싶었는데..
봄날씨에 7개 파종하니 3개가 올라온다..
안 올라올 것 같았던 싹이 올라오니 기분이 좋다..
게다가 이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또 기분이 좋다..
전문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Canon | Canon EOS 50D | 1/100sec | F/2.8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7:04:07

힌트를 드리고자 합니다..
일부러 발아 성공하지 않은 씨앗을 밑에서 파내어..
사진에 보이도록 사진을 찍었다..
혹시 씨앗 이름을 아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벤쟈민님 덕분에 부족함 없이 취미생활을 하고 있다..
아니.. 지나치게.. 분수 넘치게 하고 있다..
처음에는 씨앗 발아 만이 목적이었는데.. 이제는 책임이 생긴다..그리하여 이제는 질문과 걱정이 많이 생긴다..

처음에는 같이 심었던 싹들을 일일이 나눌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오늘 제라늄 하나를 땅에 떨어뜨리고서는.. 줄기를 잡고 흙을 털어내면 되는구나..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덩굴식물을 어찌 관리할까하는 질문..
식물마다 어떤 화분크기가 적당할까하는 질문..
그냥 빛 좋고 공간 좋은 곳으로 이사나 가버릴까 하는 질문이 남았다..
앞으로 더많은 질문들이 생기겠지..

 
부족한 실력에도 식물들이 나와주고 녹색빛을 보여주니 고맙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유령회원이 이리 긴 글을 포스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벤쟈민님께 한번더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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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야사랑해님 제라늄(브러슁브라이드) 편

 

 

Canon | Canon EOS 50D | 1/50sec | F/7.1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7:02:10


겨울에 포비님의 넉넉하고 아낌없는 이벤트 덕에 제라늄을 몇 차례 나눔받다..
이름을 모르는 씨앗들은 파종 미숙함으로 싹을 보지 못했다..
마지막에 나눔받았던 브러슁 브라이드는 봄에 파종하려고 아껴 두었다..

날씨도 좋고 빛도 좋고 온도도 좋은터라.. 파종한 두 립의 제라늄이 모두 성공적으로 파종했다..
둘 중에 하나는 떡잎이 세 개라서 놀랍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지만, 종종 있는 현상이라고 하더라..

포비님의 나눔받으신 다른 분들의 제라늄은 어느정도 커 있지만, 나의 제라늄들은 이제 본잎이 하나다..
잘 돌보아 본잎도 더 많이 내고 꽃도 피워서 더 멋지게 자란 제라늄 사진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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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님 블루베리 편

 

 

Canon | Canon EOS 50D | 1/50sec | F/3.5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6:59:17
Canon | Canon EOS 50D | 1/60sec | F/3.5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7:00:15


지난 겨울에 김여사님께 나눔받은 블루베리씨앗 소식이다..

씨앗은 나눔받았지만, 가진 피트모스가 적합하지 않아서 어디서 구할지 고민하다..
운이 좋게도 당시에 꽃씨몰에서 산성 피트모스를 팔기 시작하여 구매하여 파종하였다..

겨울 내내 기다려도 싹이 나지 않다가 겨우 하나가 녹색빛을 드러내더라..
이쑤시개로 새싹을 중앙으로 옮겨놓고, 하나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키웠다..

물을 적게 주어도 잘 자라길래 자주 보지 않다가
맑은 봄날에 화분을 보니 추가로 10개의 새싹이 더 녹색을 드러냈다..

김여사님의 블루베리 덕분에 다른 씨앗들도 흙냄새를 맡고 모두 성공적으로 발아하고 있다..
11개의 싹을 언제 어떻게 나눠심고 관리할지 고민이 된다..
몇년 뒤, 열매까지 볼수 있을 듯한 자신감이 생긴다..

블루베리 잘 키워서 열매까지 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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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에 올렸던 사진들은 위에 까지만이고,
추가적으로 더 찍어놓은 사진이 있기에 조금 더 사진과 코멘드를 덧붙인다..

Canon | Canon EOS 50D | 1/60sec | F/2.8 | 0.00 EV | 50.0mm | ISO-16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9:52:27
나는 잡초를 키운다..
지난해 여름동안 꽃씨를 사서 뿌렸지만,
수십개 수백개를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싹이 나지 않았다..
그 시기가 내가 전문연구요원 시험을 준비하던 시기였기에..
싹이 나면 나는 시험에 붙는다는 주문을 걸고 있었다..
전문연구요원 시험까지 싹은 피우지 않고 있다가
합격자 발표에서 합격통지를 받고 신경쓰지 않던 화분을 봤는데..
가느다란 풀 하나가 올라와 있었다..
내가 심은 꽃씨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키워왔다..
떡잎이 몇개 올라올 때까지는 모양이 비슷했는데, 점차 자라면서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전 내가 심은 씨앗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냈다.. 우연하게 바람에 날려온 씨앗인 것이다..
하지만 저것을 뿌리 뽑을 수가 없는 것이, 내가 제일 처음으로 파종했던 씨앗이었고 (내가 심은게 아니고 바람에 날린 것이긴 하지만)
또한 주문을 걸어놓고 오랫동안 봐 왔던 것이라 괜한 저주가 걸릴까봐서도 내칠수가 없다..
오늘 화분을 정리하며, 전에 달아뒀던 name tag을 지우고, '행운의풀'이라는 이름을 달아놓았다..
본래는 이름도 알 수 없는 잡초!!


Canon | Canon EOS 50D | 1/80sec | F/4.5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4:23 17:14:31
나의 최초의 제라늄..
제일 처음에 심은 것은 아니지만, 제일 먼저 멀쩡하게 자란 녀석이다..
카페에서 나눔받은 제라늄들과 내가 구입한 제라늄들 모두 실패했는데..
이 놈만은 유일하게 온전한 떡잎을 보여주고 본잎까지 올려주었다..
지금에 심은 제라늄들은 모두 잘 싹이 나지만, 그 때에는 하늘의 별따기로 느껴졌다..
아무뜬 내가 가진 제라늄 중에 가장 오래 자란 제라늄이다..
실험실에서 잎을 보기도 할 겸, 베란다의 공간부족도 해결할 겸하여..
다음주에 실험실에 갖다놓을 놈이다..
베란다에 있으면 건강하게 꽃을 피울 놈인데, 혹시 실험실에 갔다가 혹사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음-- 아무래도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몇개월만의 식물취미의 상황은 여기까지다..
위에 보이는 코스모스 일지도 모르는 식물의 사진은 몇번 전에 올린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가 있다..
한놈이 살아서 꽃을 보일려는 모습이 참 다행이다..

다만, 32가지 식물들이 모두 싹이 터서 큰 화분으로 분갈이가 되면.. 그 때에는 어찌 이 모두를 어찌 관리할지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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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쯤 전이었을까..
실험실원들과 교수님께서 취미생활(?) 하신후, 다트 게임기가 있다기에..
재미로 해보았는데 무척 재미있었다고 소문이 전해졌다..
어릴적 내가 상상하던 다트는..
재미는 있지만, 아이들이 하기에 위험하기도 하고,
몇번 신나게 던졌다가 바닥 장판에 구멍이 송송나게 되어서 혼나기 쉬웠다.
게다가 던져도 잘 박거나 붙지도 않았던 기억이 있다..
소문을 처음 들었을 때에만 하더라도, 그깟 다트따위 하며 넘어갔었다..

우연하게 아이들을 따라 한번 다트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다트 기계를 보고 '우와' 소리를 지르게 되고, 다트를 한 번 던져보고서는 탄식을 짓게 되었다..
소프트다트라는 것을 처음 보았으며, 또한 전자식으로 점수까지 계산을 해 주는 것이었다..
다트에 '다'자도 모르는 나에게 흥미를 붙여준건.. 던진 다트가 타겟에 맞는다는 것이다..
집에와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피닉스' 라는 다트 기계다..

여운이 가시질 않아, 퇴근길에 한번 들르거나, 술자리에 있다가 몰래 빠져나와서 즐기게 되었다..
점수내기 하면서 즐기는 것이 재미있다가도.. 원하는 곳에 맞추고 싶다는 갈증이 생기게 되더라..
결국 시간이 나면.. 컴퓨터로 다트영상을 몇번 보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다트판과 개인다트도 뭘 살까 보고 있다..

하숙집인 관계로 공간과 소음의 제약 때문에 당장 구매는 하고 있지만,
언제든 구매할 기세다..

동영상에서 본 것을 따라해볼겸, 자세교정 후 점수도 볼 겸하여..
다트게임기가 놓여져 있는 당구장으로 향했다..

사상 처음으로 501을 성공한 날이 되었다..
어찌저찌 맞춘거라서 더블아웃으로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0점을 본대로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다..

지를 때까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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